2021/11/29
아....저도 어릴때 용돈을 받으면 동네 조그만한 서점에 가서 종일 책 구경하다가 한 권 사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불확실한 것이 나열되어있는 것이 저도 참 좋았어요~
어느 순간 책을 읽지 않다가 느즈막히 다시 책을 만났는데, 전보다 더 좋네요. 저는 여전히 종이책이 좋은데, 책 냄새, 좋아 하는 문장 찾아 체크도 하고, 나중에 손때 묻은 나만의 책이란 것도 좋고요. 그래서 빌리기보다는 직접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주말에도 두권이나 사서 ㅋㅋ
어느 순간 책을 읽지 않다가 느즈막히 다시 책을 만났는데, 전보다 더 좋네요. 저는 여전히 종이책이 좋은데, 책 냄새, 좋아 하는 문장 찾아 체크도 하고, 나중에 손때 묻은 나만의 책이란 것도 좋고요. 그래서 빌리기보다는 직접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주말에도 두권이나 사서 ㅋㅋ
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 쓰시는 실배님! ^^
어려서부터 책방을 좋아하셨다니~ 전 책을 좋아하신 엄마 덕분에 집에 들여진 문학전집이랑 백과사전, 성인소설까지 닥치는 대로 읽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학창시절 엄마랑 시내에서 만날 약속을 하면 꼭 서점에서 보자고 하시던 기억도 나네요.
주말에 사신 2권의 책은 뭐였을까요? 궁금하네요.
전 최근 서이제의 <0%를 향하여>, 김초엽의 <방금 떠나온 세계>를 읽었고, 권명아의 <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 정지음의 <젊은 ADHD의 슬픔>, 하미나의 <미쳐있고 괴상하고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을 읽고 있어요.
이곳을 찾는 분들, 제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떤 책을 읽으시는 분들일까 궁금해 글을 썼는데, 답글을 기다리며 쓴 첫 글인데
https://alook.so/posts/0ktl9E
아직 답글이 하나도 안 달려있네요. 며칠이 지났는데도 하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