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이 좋아진 풋살장 by SomNia

원은지 · 추적단불꽃

2023/01/27

1년 전만 해도 나 역시 풋살과 축구, 둘의 차이를 몰랐다. 연대자 D님의 초대로 첫 풋살 경기를 앞 둔 전날 밤, 홀로 특훈에 돌입했다. 쿠팡에서 1만 7천원 짜리 축구공을 샀다. 깃털 달린 배드민턴공이나 사봤지, 이렇게 크고 튼튼한 건 난생 처음이었다. 2n년 살면서 처음 내 손으로 산 축구공이었다. ‘인사이드 킥’이란 용어도 난생 처음 들었다. 유튜브 선생의 도움을 받아 얼레벌레 기본 동작을 익혔다. 잔기술이나 드리블도 배워볼까 생각했는데 유튜브 화면 속 자유롭게 양발을 쓰는 기술을 보다 기가 죽어 인사이드 킥과 골대를 향해 슛을 쏘는 것만 주구장창 연습했다. 패스도 안 되는데 무슨 드리블? 포기. 문제는 체력이었다. 20분 정도 연습했는데, 집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치만 ‘연습해간다’고 호기롭게 말했으니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다. ‘축구’ 상식도 공부했다. 풋살하러 가면서 축구를 공부해 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풋살을 그저 ‘적은 인원이 하는 축구’ 라고 생각했...

SomNia · e스포츠, 미래 산업, 생활 이슈

2023/01/27

접근성이 좋아진 풋살장

생활/사건사고 스포츠

확실히 요즘 축구보다 풋살들을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서 여자 풋살도 많이 활성화 됐죠

축구보다 풋살이 인기가 많아진 요인 중 하나는 풋살장 접근성이 좋아진게 한목했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풋살장도 많이 생기고 대형마트나 접근성이 좋은 건물 옥상에도 풋살장이 생겼죠

축구보다 적은 인원으로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풋살에다가 접근성까지 좋아진 풋살장

앞으로 더 인기가 많아 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