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고 싶은데...어렵지 않으세요?
2022/03/26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좋은 글을 쓰는 건 너무 어려워요.
초등학생 때 어떤 주제를 가지고 대회가 열리면 글짓기, 표어, 포스터 세 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골라 표현할 수 있었는데요, 글 쓰는 것이 버거운 저는 제일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그림을 그려 표현하곤 했어요. 그림은 반에서, 학년에서 제일 잘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욕심이 생긴 것만큼 아주 많이 그리고 연습하고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쏟았어요. 지금은 책을 사고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예전에는 책을 읽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지요. 글쓰기와도 멀어졌어요. 독후감 숙제를 받으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방학숙제 중 일기 쓰기는 무조건 그림일기를 제출했죠.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입시미술을 준비했는데 그림 욕심은 그때도 다행히 멈추지 않았고 열심히 해서 미대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다른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