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차 사회초년생의 삶

이미성 · 장래희망은 퇴사 그리고 돈 많은 백수
2022/03/13
21년 7월에 입사한 이 곳은 나의 첫 직장이다. 그 동안 두 번의 제안서를 작업했고, 한 개의 프로젝트를 끝냈으며 지금은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참여하게 돼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지만, 두 달 째 야근하는 삶은 좋지 않다.

언제부터 야근을 하기 시작했는지 되짚어보면 정확히 22년 1월 중순 끝자락이다. 설날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말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설날 때도 집에서 일했다는 거지 뭐. 한 달까지는 버틸만 했는데, 주말 출근도 시작하고나니 진짜 힘들다. 일을 끝내기도 전에 데드라인이 더 빠른 다른 일들이 들어오니 내 주된 업무는 자꾸 밀리는 중인데, 이거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요새는 내가 일을 못해서 그러는 걸까?라는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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