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타비 -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내로남불과 마찬가지로 어느 곳에서 기원한 말이 아닌 신조어에 유래하여 사자성어가 되어버린 말이다. 2020년 교수 신문에서 당해 사자성어로 지정될 만큼 흘러가는 사회 분위기가 아쉽다고 느껴진다.
최근 sns와 여러 뉴스 기사들에 달린 댓글 들을 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유형 중 하나로 글의 흐름과 맥락에 맞지 않게 특정 "단어, 뉘앙스" 혹은 "단편적 사건들"에 말 꼬리를 잡으며 공격적인 말들로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분위기 또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말이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들리고 보인다는 점 그리하여 서로 싸우기 바쁜 현실이 한편으론 씁쓸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왜 이런 말들이 생겨나고, 서로 헐뜯거나 공격하는 것에 서슴없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매우 다양한 인과관계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2가지를 적어보고자 한다.
첫번째, 세대 간 다른 문화
최근 몇 년 동안(대략 3~4년 전 부터라고 생각한다.) 속히 "꼰대" 라는 말이 스멀스멀 종종 사용 되더니, 최근엔 "꼰대", "라떼" 라는 말들을 너무도 당연하게 쓰고 있으며, 예능 방송 에서도 "꼰대, 라떼"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만한 컨텐츠, 혹은 캐릭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꼰대를 지칭하는 세대의 스펙트럼이 넓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