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내려놓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와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게 더욱 쉽지 않습니다. 

자존심이 뭐길래,
정말 자존심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굳이 내세우지 않아도 되는 자존심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어렵고 복잡해지는 경우도 있죠. 

국어사전에서 찾은 자존심이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제가 생각하는 진짜 자존심은
부당한 경우에는 남에게 굽히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킬 수 있어야 하고,

상대방에게 잘못을 했을 때에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상대방에게 제대로 사과를 해 자신의 품위를 지킬 줄 아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