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마약피싱까지?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04/10
출처: bing.com/images

무서운 세상이다. 우리 주변에 검은 손이 너무나 쉽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모두 범죄를 목적으로 술이나 음료에 몰래 마약을 타서 마시게 한 사건들이다. 최근에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마약 음료'가 건네졌다니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관이 있다니 우리가 좀 더 긴장하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될 비상시국의 시작이다. 

학원가에서의 시음 행사는 종종 있는 것이어서 학생들은 경계심을 갖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학원가 담당자들도 전혀 몰랐을까. 마약 음료인 '메가 ADHD'는 시음 행사를 가장해 살포되었고 집중력 향상 음료라면서 나눠주고 조금 시음하면서 '한 줄 평' 써달라고 하였기에 완전 무방비 상태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가 당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경찰에 신고된 마약 음료 피해 건수는 6건이라지만 아마도 더 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학생 A : "집중력 향상 음료라면서 나눠주고 조금 시음하면서 '한 줄 평' 써달라고 하고 있었어요."]
   
[학생 B : "이게 약국에서 파는 건데 '원래 이게 하나에 5천 원이다' 얘기를 하시면서 굉장히 많은 친구들에게 나눠주셨습니다."]

[학생 B : "저희 학급에서는 4명 정도 마신 거로 알고 있고. 그럼 전교생 중에서는 더 많이 마신 것 같아요."]        - vi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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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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