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놓고 말해보자면] 바보야 문제는 김포가 아니라 "호남 배제"야!
2023/11/03
1. 수도권 포퓰리즘이 수도권 지역주의로?
"‘팬덤정치’ 역시 ‘국가적 의제’를 발굴하는 리더십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손민석 작가는 “당분간 민주당에는 수도권 중산층 중심의 디지털 포퓰리즘 기세가 맹위를 떨칠 것...
1. 수도권 포퓰리즘이 수도권 지역주의로?
"‘팬덤정치’ 역시 ‘국가적 의제’를 발굴하는 리더십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손민석 작가는 “당분간 민주당에는 수도권 중산층 중심의 디지털 포퓰리즘 기세가 맹위를 떨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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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많이 떠도는 '한국의 이탈리아화'가 떠오르기도 하네요..사실 그렇게 영향력 있는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국힘에서 천하람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준석계로 대리 대표 출마했지만 동시에 순천갑 당협위원장이고, 이준석 신당이니 뭐니에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사람 속내까지야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수도권 중심의 정치에 대한 본능적인 꺼리낌일지도 모르겟습니다. 사실 수도권에 사는 1인이지만, 요즘 다들 '수도권' '수도권' 외치는 모습을 보자하니 뭔가 잘못되어가는 것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런 감정이 투영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영남/호남이 '고인 물'인 건 맞지만, 언젠가서부터 영호남 국회의원이면 상대적으로 별 것 아닌 취급하는 분위기도 느껴지고요. 정치에서부터(혹은 정치까지) 영호남이면 수도권보다 열위라는 의식이 확산 중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