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걸 이상하게 돌려 말하는 남친

마리골드 · 해외사는 외노자
2023/05/25
제 남친은  싫다 거나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 말지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그게 돌려까는거 인줄은 정말 몰랐죠 
계속 듣다보니 알겠더군요 

예를 들어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큰 타투가 있는데 남친이 하루는 묻더군요 
다른쪽에도 타투 할거냐고 ,, 그 말인 즉슨 타투 하는거 싫다였어요 

또 다른날에는 제 머리가 금발염색해서 노란색에 가까운데 또 탈색 할거야 그 말인 즉은 맘에 안든다 하지 말아라 라는 거였죠 

1년 가까이를 만나면서 싫다 하지 말아라 안했으면 한다 라는 말을 매번 이렇게 하니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에 점점 연락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현재 2달 가까이 만나지도 연락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좀 다른가 했는데 그놈이 그놈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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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사는 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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