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시어머님 팔순 생신 축하 식사모임을 하였다. 장소는 고양시에 있는 산이화라는 정원식 한정식 집이였다. 식당에서 팔순 축하 현수막을 붙여주었다. '세상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아오신 팔십년 세월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감동적이고 어머님께 딱 맞는 인사말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모임에는 올해 결혼할 예정인 큰 시누의 딸 예비 신랑도 같이 왔다. 애교가 많은 그 애와 잘 어울리는 선한 인상의 젊은이였다. 식사를 맛있게 하고, 올 겨울에 결혼 예정인 윤*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익을 갖져 왔다. 마침 어제는 큰 시누의 생일이기도 하였고 어머님과 같이 촛불을 끄라고 하였다. 
어머님이 촛불을 먼저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