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유목민을 탈출하고 싶다.

김은호 · 안녕하세요.
2023/08/24
말 그대로이다.

오랜만에 얼룩소에 들어와 뜬금없는 소리겠지만-

치킨 유목민 생활을 접고싶다.

배달비때문인지 몰라도 맛에 좀 더 민감해진 기분이 든다.

나는 찐으로 정말 맛없지 않는이상 그리 크게불만이 없는 거 같은데...(아님말구)

하지만 엄마는 예외이다.

우리엄마는 정말 치킨을 좋아한다.

족발다음으로 좋아하는 수준인데 거의 귀신급이다.

그래서 항상 치킨을 시키고자 하면 이집저집 전전하며 유목민과 같은 행동을 한다.

그런지 치킨의 대한 입맛이 까다롭다.

우리엄마는 온리 후라이드파에 염지가 너무 짜지도 밍밍하지 않으며 튀김이 너무 빠싹하거나 기름지지 않아야 하며 살코기는 넉넉하게 껍질은 얇은걸 선호한다.

한마디로 치킨입맛이 유난스럽다.

그래서 치킨을 시키고자하면 그간 시켜왔던 치킨들의 반이상은 엄마는 치킨이 별로다라는 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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