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 시 경에 스마트폰이 갑자기 울려 깜짝 놀랐다.
왜 놀랐냐 하면 컴퓨터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자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열심히 작성하고 있는데 울려서 깜짝 놀랐다.
 반갑지 않은 친구가 점심을 같이하자고 한다. 코다리를 먹고 싶은데 혼자 가기가 쑥스럽단다, 그래서 나를 데리고 가고 싶다고 한다.
 이 친구가 젊어서는 시골에서 하우스 농장을 경영하며 고생하며 살았는데....농사 일하면서도 많은 친구들을 끔찍이도 챙기던 친구인데, 마누라한태는 점수를 별로 받지 못 한 것 같다.
칼로 물 베기 식으로  부부 싸움을 자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에는 갈라서 버렸다.
그런 친구라 만나자 고하면 반갑지가 않다.
밥 먹으며 다시 생각하고 네가 가서 잘못되었다고 빌고 모시고 오라고 충고 했는데, 그 충고로 소화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