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 안녕하세요
2021/10/22
육아 우울증 오셨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남편에게도 말씀 해보셨나요?
병원이라도 가서 진료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30년전 3살터울 자매 아이 낳고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어요
큰애는 손잡고 막내는 업어매고 장보고 일보고 집에 오는길이
얼마나 힘들고 다 집어던지고 울고 싶은지.. 
큰 애가 유치원에 들어가고 나서 조금 나아지는 거 같았어요
매일 막내랑 50분 거리 친구네를 걸어 가서 친구랑 수다떨고
다시 50분을 오는데 몸은 힘들어도 걷고 대화하면서 점점 제 자신이 치유되더라구요
그때는 병원 진료는 생각도 못했고 육아 우울증이 뭔지도 몰라 남편에게
말도 못했는데 요즘은 육아 우울증에 대해 잘 알려져 있잖아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남편에게 상태를 알리고 배려를 부탁하세요.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해야 나를 힐링 시킬 수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9
팔로워 15
팔로잉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