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1/10/23
글쓴이님의 방식은 전혀 괜찮지 않아요.
저는 작년 신정 다음날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셔서 너무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31일날 단톡방에선 새해인사를 했지만 신정에 전화못한게 두고두고 한이됬어요..
전 생각날때마다 대성통곡 하며 슬픔을 다 토해냈어요.. 그런데 2년이 다 된 지금도 한번씩 생각나면 식구들 다 자는 밤에 울음을 쏟아내요.

그렇게 괜찮은척 혼자서 애써 슬픔을 외면하시면 나중에 정말 곪아터져요....
가족들에게도 주변분들에게도 위로받으세요.
사실 위로 받아도 위로는 되지 않아요.
하지만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마음들 감추지 마시고 솔직하게 감정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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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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