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
예전에 1박2일에서 10대부터 90대까지 시청자들 나이별로 팀을 이뤄서 게임 진행했던 것 본 적 있나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어릴 때 본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나요.
20대들이 10대들을 보고 아직 청춘이라고 말하는 것, 곧이어 들어온 30대들이 20대보고 청춘이라고 말하는 것, 그렇게 40대가 30대에게, 50대가 40대에게, 90대에 80대에게 청춘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보면서 저는 아 청춘은 늘 있는거구나 생각해요. 
누군가는 나는 이제 늙어서 즐길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할 때 저는 늙어서도 나만의 청춘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얼마 전 아빠와 대화에서도 아빠가 저를 너무 신경 쓰시더라구요.
딸내미 다 컸는데 뭘 신경 쓰냐고 이제 아빠만 신경쓰며 살라했더니 아빠가 자기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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