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지는 경선 투표 결과. 마음이 움직였나? 집단의 편향인가?

taek Hahn
taek Hahn · 정보디자인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2021/10/12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끝났지만 이낙연 후보는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선 결과에 불복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번 경선 결과에서 흥미로운 점은 전국국민3차 결과가 다른 투표자 집단 결과와 유독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3차 국민 선거인단 투표 시기가 비슷한 전화면접 여론 조사 결과의 진보 진영 후보 적합도를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만 제한해도 거의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지역별 국민 투표는 표본이 작아 오차라고 봐도 될 것 같고요. 지역별 투표야 지역에 따라 득표율 차이가 큰게 그닥 새로운 일은 아니고요. 
투표자별 후보 득표율

NBS 전국 진보진영 후보 적합도 10.4-10.6
국민 선거인단 3차만 유독 다른 투표자 집단에 비해 튀는 결과입니다. 투표 기간 이슈로 선거인단의 마음이 움직였던 걸까요? 편향된 다른 집단인 걸까요?
천관율님은 선거인단의 마음이 움직였다, Neolith님은 경선 결과 발표를 보고 이낙연 지지 성향의 사람이 결집했을 거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나오는걸 위협으로 느끼는 야권 지지자의 역선택이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보입니다. 


집단 내에서 성질이 바뀌는 걸까? 새로운 집단의 유입이 집단의 성질을 변화 시키는 걸까?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부동층이 이동하거나 지지자가 투표에 더 참여하거나 하는 단순화한 모델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해봤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방법으로 선거인의 마음이 바뀐건지, 새로운 집단이 유입된건지 확인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졌습니다. 1차,2차,3차 국민 경선 투표 참가자가 전체 모집단의 표본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한 성격을 가졌을 거라고 가정할 수 있는데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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