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글을 읽으면서는 제목의 고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보다는 멀어진 친구들과, 요즘엔 아무일 없는 것처럼 대답을 한다는 부분이 더 마음에 걸리는 거 같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고민들어주는 시간으로만 채울 수 없는 게 아니라.. 그 친구들의 삶의 여유가 더 없어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가 전부라고 생각되고, 학교다니던 시절과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시절과 결혼한 시점과, 자녀가 생긴 시점.. 지나가면 지나갈 수록 삶의 여유는 더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엄청 어울려 지내고, 수시로 친구들과 연락하며 사는 편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갈 수록 친구들을 만날 기회와 시간이 점점 없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맨날 고민만 늘어놓으니 친구들이 나를 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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