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다.
그 아름다움과 매력과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다.
벚꽃이 만개한 봄의 풍경
산정상의 풍경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
일출과 노을진 하늘
눈으로 본 그대로 사진에 담아내지 못한다.
그래서 자연 속에 거닐며
눈과 코와 귀로
느끼는 것이 좋다.
사람도 그렇다.
사진으로 각자의 매력과 아름다움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는다.
직접 눈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고
몸을 부대끼며
함께 해봐야
그 사람의 그 사람됨을
오롯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