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너무 무섭게 그러시면...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9/05
안 본다 안 봐야지 하면서도 보게 되는 뉴스.
기삿거리가 거기서 거기,
좌냐 우냐 양 단 간의 판정 싸움과  말 장난에 지겹다는 표현조차 지겹지만 또 본다.

뉴스를 찍다 by.철여


내가 보는 뉴스의 포커스는 사람사는 이야기다.
어제 스치듯 지나간 뉴스는 종일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
뚝 잘라 단면 만을 보고 다 판단하기 어렵다 손 치더라도 본분을 생각하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상식을 벗어 난 거 같다.

<자살 예방 1393>의 상담사와 통화 첫 마디에 경제 형편이 좋지 않다는 걸 먼저 밝힌다. 통화료조차 미리 확인하는 걸 보면 힘든 형편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상담자 : "통화료 나오나요? 제가 집에 돈이 얼마 없어서..."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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