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너무 무섭게 그러시면...
2023/09/05
안 본다 안 봐야지 하면서도 보게 되는 뉴스.
기삿거리가 거기서 거기,
좌냐 우냐 양 단 간의 판정 싸움과 말 장난에 지겹다는 표현조차 지겹지만 또 본다.
내가 보는 뉴스의 포커스는 사람사는 이야기다.
어제 스치듯 지나간 뉴스는 종일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
뚝 잘라 단면 만을 보고 다 판단하기 어렵다 손 치더라도 본분을 생각하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상식을 벗어 난 거 같다.
<자살 예방 1393>의 상담사와 통화 첫 마디에 경제 형편이 좋지 않다는 걸 먼저 밝힌다. 통화료조차 미리 확인하는 걸 보면 힘든 형편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기삿거리가 거기서 거기,
좌냐 우냐 양 단 간의 판정 싸움과 말 장난에 지겹다는 표현조차 지겹지만 또 본다.
내가 보는 뉴스의 포커스는 사람사는 이야기다.
어제 스치듯 지나간 뉴스는 종일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
뚝 잘라 단면 만을 보고 다 판단하기 어렵다 손 치더라도 본분을 생각하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상식을 벗어 난 거 같다.
<자살 예방 1393>의 상담사와 통화 첫 마디에 경제 형편이 좋지 않다는 걸 먼저 밝힌다. 통화료조차 미리 확인하는 걸 보면 힘든 형편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상담자 : "통화료 나오나요? 제가 집에 돈이 얼마 없어서..."
1393...
@ACCI 내 작은 미소하나에도 상대를 배려해야하는 세상에 살지만 여전히 우린 그 정담긴 미소가 그립고 큰 힘이 되기도 하지요~~~^&^
누구나 자기만의 전장에서 살아내느라 고되겠지만, 그래서 더 친절은 중요한 것 같아요. 산책하다가 마주친 서로에게 미소 찡긋 하는 것으로도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 수 있으니.
@최성욱 진짜 간단치않고 생각이 깊어지는 사회문제들 중 하나네요...
분명한 건 상담사 자격못지않게 구조보완과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진신 담긴 댓글도 감사드려요~~~^&^
저곳에 들어가려고 면접봤던 기억이 나네요
단번에 무기계약직으로 뽑아주는 곳이지만 경력자 뽑고 업무에 지쳐 본인들이 상담이 절실한 사람들이지요
어떤 상담자가 내담자 여성에게 개인적으로 관심 있다고 전화걸어서 징계 먹고 쫓겨나간 기사도 있죠
안 지치게 하려면 급여보다 사람을 왕창 쓰는게 베스트인데
아직도 여전한 모양이군요
상담업계에서는 보수적인 분은 전화상담은 상담으로 치지도 않아요 이유는 전화상담은 상담이 가지는 장점을 제한하는 구조라 순기능은 부정하지 않지만 긴급 응급조치지 상담이라고는 하지 진짜 상담으로 보지 말자로 보지요
제 은사가 그랬지요
시설의 아이들과 함께 지낼 때 상담을 연계하던 일을 했어요. 제 주변의 상담선생님들의 인격과 그들의 봉사정신(물론 소정의 비용을 받긴 하지만)은 정말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들이었지요. 지금도 떠오르는 샘들의 모습과 목소리는, 사명으로 다져지고 소명으로 묵묵히 내담자들을 만나고 계십니다. 상담하시는 샘들도 나름대로 쌓이는 스트레스가 없지 않겠지만 잘 털어내고 다시 내담자와 만나는 어떤 환기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쉽지 않은 일들을 하시는데 서로 잘 매칭되어 서로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면 좋겠어요.
꼭 한두마리에 미꾸라지가 물을 흐린다고
대부분에 상담사님들은 친절하게 받아주시던데
우울증 참무서운병인데 사회적으로 대책이 필요한 부분인듯
우선 우리나에 사람들의 우울감 우울증이 가장 심하다는게 문제겠지요... 사회가 너무 경쟁에 치우져서 경쟁에서 못 살아 남는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패배감도 느끼고 ... 그런 사회적인 구조를 개선을 해야 할듯해요 ... 또 상담을 해주는 사람도 감정노동자다보니 하루에 이런류의 전화를 수십통을 받다보면 그분들도 마음이 불편해질듯 하기도 하구요... 저는 우선 사회적인 이런 과열한 경쟁 문화를 좀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보는게 우선과제인듯 싶어요 ... 어렵지만요 ...
대부분의 상담자들은 그러지 않겠죠. 일부일것 이라고생각해봅니다.
사회적 역할과 상관없이 악성의 건조함이 꽉꽉 들어찬 사회임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돈벌이를 위해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고서는.... 돈과 경쟁이 최고인 나라를 만든 결과물이겠지요....
우선 우리나에 사람들의 우울감 우울증이 가장 심하다는게 문제겠지요... 사회가 너무 경쟁에 치우져서 경쟁에서 못 살아 남는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패배감도 느끼고 ... 그런 사회적인 구조를 개선을 해야 할듯해요 ... 또 상담을 해주는 사람도 감정노동자다보니 하루에 이런류의 전화를 수십통을 받다보면 그분들도 마음이 불편해질듯 하기도 하구요... 저는 우선 사회적인 이런 과열한 경쟁 문화를 좀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 보는게 우선과제인듯 싶어요 ... 어렵지만요 ...
대부분의 상담자들은 그러지 않겠죠. 일부일것 이라고생각해봅니다.
사회적 역할과 상관없이 악성의 건조함이 꽉꽉 들어찬 사회임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돈벌이를 위해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고서는.... 돈과 경쟁이 최고인 나라를 만든 결과물이겠지요....
저곳에 들어가려고 면접봤던 기억이 나네요
단번에 무기계약직으로 뽑아주는 곳이지만 경력자 뽑고 업무에 지쳐 본인들이 상담이 절실한 사람들이지요
어떤 상담자가 내담자 여성에게 개인적으로 관심 있다고 전화걸어서 징계 먹고 쫓겨나간 기사도 있죠
안 지치게 하려면 급여보다 사람을 왕창 쓰는게 베스트인데
아직도 여전한 모양이군요
상담업계에서는 보수적인 분은 전화상담은 상담으로 치지도 않아요 이유는 전화상담은 상담이 가지는 장점을 제한하는 구조라 순기능은 부정하지 않지만 긴급 응급조치지 상담이라고는 하지 진짜 상담으로 보지 말자로 보지요
제 은사가 그랬지요
시설의 아이들과 함께 지낼 때 상담을 연계하던 일을 했어요. 제 주변의 상담선생님들의 인격과 그들의 봉사정신(물론 소정의 비용을 받긴 하지만)은 정말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들이었지요. 지금도 떠오르는 샘들의 모습과 목소리는, 사명으로 다져지고 소명으로 묵묵히 내담자들을 만나고 계십니다. 상담하시는 샘들도 나름대로 쌓이는 스트레스가 없지 않겠지만 잘 털어내고 다시 내담자와 만나는 어떤 환기가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쉽지 않은 일들을 하시는데 서로 잘 매칭되어 서로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면 좋겠어요.
꼭 한두마리에 미꾸라지가 물을 흐린다고
대부분에 상담사님들은 친절하게 받아주시던데
우울증 참무서운병인데 사회적으로 대책이 필요한 부분인듯
누구나 자기만의 전장에서 살아내느라 고되겠지만, 그래서 더 친절은 중요한 것 같아요. 산책하다가 마주친 서로에게 미소 찡긋 하는 것으로도 하루종일 기분이 좋을 수 있으니.
@최성욱 진짜 간단치않고 생각이 깊어지는 사회문제들 중 하나네요...
분명한 건 상담사 자격못지않게 구조보완과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진신 담긴 댓글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