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농사꾼 감자 기르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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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ekzung · 인재개발원 교수
2023/05/22
지난 일요일 감자밭을 둘러 보았다. 벌써 꽃이피고 잎이 마른다.

감자가 수확철이 다가 오고 있다는 표시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옆 지인의 것과 비교해보면 내가 짓는 농사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그 문제라는것이 바로 토양 수분 함량 조절을 하지않았다는 것이다.

감자가 잎이 풍성하고 줄기가 굵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농사를 많이 지어 본 농군은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분이 토양에 충분하도록 비가 내린 다음 비닐을 친다. 사람들은 이를 멀칭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마음이 급해서 비가 오지도 않았는데 200미터나 되는 밭 고랑을 만들었다.

다음은 뭐하지? 애구 밑거름을 먼저하고 밭고랑을 만들어야 하는데 순서가 바뀐 것이다.

농장 주인이 고수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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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담심리학(석), 전기, 열차신호제어, 자동제어에 관심이 있읍니다. 요즘은, 텃밭 농사에 빠져있고,사회공헌활동으로 자원봉사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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