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에 대한 고찰

시선글
시선글 · 인간 백신을 꿈꿉니다.
2024/01/18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침대 옆에는 늘 읽다가 미뤄진 책이 두 권 가량 놓여져 있는데, 어서 마무리 하자는 생각에 책을 집어 들었다. 「주께서 사랑하시듯 사랑하라(비아)」 이게 언제부터 읽기 시작한 책인데 아직도 읽고 있는지 모르겠다.

겸손. 그저 태도나 생각의 문제라고 여겼다. 국어 사전에 적힌 정의처럼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 정도로만 인지하고 있었다. 겸손이 진짜 나의 태도가 되기 위한 과정에 대해서는 별다르게 생각해 본 기억은 없다.

그러나 책의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은 겸손을 몸에 익히는 훈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겸손을 몸에 익히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기도 합니다.
겸손을 익힌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견주어 애써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누군가에게는 위로하는 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잘 다듬어진 글은 아니어도 공감할 수 있는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
107
팔로워 125
팔로잉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