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 약해짐

심성진
심성진 ·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무
2023/04/22
 좀처럼 아침에 눈을 떠도 일어나는 것이 싫어집니다. 피곤한 것도 있지만 머리가 정리가 안되나 봅니다. 지금도 이 글을 적는 새벽 시간에 키보드를 누르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간단히 군것질도 하였습니다. 야시장을 가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맛있는 것도 먹었지만 배가 고픕니다. 하루 세 끼는 꼭 챙기는 것 같습니다.

 졸려오는 눈이지만 막상 누워서 잠을 청하려니 꼬르륵 뱃속에서 아우성이 들립니다. 물을 마시고 과자도 먹어봅니다. 오히려 입맛을 돋아줍니다.

 오랜만에 단골 야식 집에 주문을 하였습니다. 한 달에 꼭 2~3번은 주문하는 곳입니다. 요즘은 수입도 적고 아껴야 하기에 배달은 정말 간혹 시킵니다. 내일은 다른 씀씀이를 더 줄여야 합니다.

 이런 모습을 생각하고 바라보니 점점 약해지는 저를 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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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나무가 되고 싶은 새싹입니다 ^^ 많은 이야기들로 함께 하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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