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당보민 살아진다
2024/01/26
근심이 많던 어느 날 오랜만에 멀리있는 보고 싶은 베프에게 전화를 했다. 잘 지내? 했더니 술한잔하러 갈까. 어찌 내가 원하는 답변을 딱 하는지 눈물이 날 뻔 했다. 말이 필요없는 절친이 있는데 지금이라도 인생 후회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인생에 대해 공통으로 갖고 있던 근본적인 후회들 중에 친구들과 연락을 이어가지 않은 것도 하나다. 조만 간 부러라도 만나서 소주한잔 꼭 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
의지가 있으면 이루어지는 법, 수일 후 그를 만나 소주한잔 기울이게 되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그와 만남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하다. 부담없이 만나고 한잔하는게 평범하다면, 대화는 우리 삶의 얘기라 특별하다. 그는 스스로 삶을 대하는 자세가 평범하다지만, 나는 그가 말하는 보통의 삶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언제든 이렇게 평범과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후회없이 갖기를 소망한다.
살...
@까망콩 힘받은 힘에 저도 다시 힘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치 지금 저에게 해 주는
말인거 같아 힘받아 갑니다.
@까망콩 힘받은 힘에 저도 다시 힘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치 지금 저에게 해 주는
말인거 같아 힘받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