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친놈입니다
오전 7시 30분에 가게 출근했습니다
배달 준비를 위해 미치도록 정신없이 일했습니다
박스에 도시락을 차곡 차곡 담아서 배달할 곳이 여러곳입니다
공원 축구장에도 있고 ymca에도 있고 오늘 힘들었습니다
공원 축구장은 입구가 없는겁니다. 
담당자에게 전화하니 알듯 모를듯 그냥 자기 아는대로 설명합니다
상대방이 알아 듣도록 설명을 못하시네요
그 넓은 공원 어디에 도시락을 가지고 간단 말인가요?
한 두개도 아니고 박스를 들고..ㅋㅋ
참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정말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미친듯이 운전해서 배달 장소에
도착했는데..사람이 아무도 없는 겁니다
전화하니까 구조를 불러주면서 그리로 오면 된다고 합니다
구주소를 티맵으로 구현하니 현재 제가 와 있는 현 도로명 주소와 같습니다

다시 전화를 하니 짜증을 내네요
못찾아 온다고..~

다시 주위를 멤돌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다시 전화를 해서..
죄송한데 왼쪽에 보이는 간판이 xx 인데 여기서 어떻게 갈까요?
다시 물어보니 짜증 계속 내면서 그냥 앞으로 죽 오시라고 오시라고~
미친 짜증을 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