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낭만이 있다

독백 · 글을 즐겨요
2022/05/20
이 시간에는 불을 끄고 눕는다.
사방이 어두우니 영화관이 되었다.
스마트폰에 있는 넷플릭스에 들어간다.
여름이 가까워 지고 있다.
스릴러가 제격이다.
원래 스릴러를 좋아한다.
쾌락을 즐긴다.
낮에는 스릴러 보는 감칠 맛이 떨어진다.
어두운데 이불이 있는 것이 조건이 맞다.
분위기가 중요하다.
영화를 보는 시청자의 환경이 중요하다.
먼저 알람을 10분 간격으로 20개를 맞춘다.
넷플릭스를 켠다.
기분이 스르르 좋아진다.
드라마 영화 홍수 속에서 헤엄을 즐긴다.
하나를 선택한다.
클릭을 한다.
집중 되어 물아일체가 된다.
내가 주연이 된다.
어느새 눈이 감긴다.
의식은 사라진다.
무의식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꿈을 꾼다.
곡괭이로 괴물과 싸워 이긴다.
오늘 본 드라마는 '지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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