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이동민 인증된 계정 · 문명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입니다.
2022/07/08
요즘엔 좀 바뀐 부분도 있지만, 남 앞에서 자녀를 비하하는 게 무슨 대단한 겸양이나 도덕인 줄 착각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우리 사회에 꽤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런 경험을 직접 해 봤는데, 그 결과는 제 인성이 피폐해지는 부작용일 뿐이더군요. 
사람을, 특히 자녀를 무조건 추켜세우는 것도 문제는 있지만, 비하하는 말이 내면화된 결과는 인성의 황폐화와 불행일 뿐입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진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발밑의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초한전쟁』, 수필집 『서해에서』 저자. Journal of Geography(SSCI) 편집위원. YTN2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패널 출연.
133
팔로워 380
팔로잉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