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6/18
몬스님도 미드솜마르님도 이렇게 고급진 작별인사 글을 써주시면 못알아봅니다. 하하
언급해주셔서 알게 됐네요. 이 좋은 글을. 
첫 라이프 글이라니.. 넘 반갑고 좋네요.  

소개해주신 노래 가사 읽으면서 재밌으면서도 정곡을 찌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 우리가 정말 추구해야 하는 것, 제가 늘 고민하는 질문이에요. 제가 더 나은 사람, 더 편안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화장을 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어요. 썬크림 정도만 발라요. 명품에 관심을 끊은 것도 십수 년이 되었네요. 저도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게 있다는 걸 깨닫고야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려놓은 지금이 훨씬 평온합니다. 진짜에 집중할 수 있어서요. 

미드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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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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