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2
저희 할머니가 깨밭을 일구셨거든요.그안에 숨으면 아무도 못찾는답니다.키가 얼마나 큰지.ㅎㅎㅎ 
그향긋한 깨숲에서 방아깨비,여치,메뚜기,사마귀(얘는 도망다녔구요^^)잡으면서 놀았어요. 라벤더 같이 생긴  보라색꽃이랑 흰색꽃이 피었던 거 같아요.그단을 묶어놓은곳에 올라가서 마구 뛰어 놀았어요.ㅎㅎㅎ 
그때 생각을 하면 그 향기가 나는것 같아요.
행복해요.
감사해요.행복한 기억을 꺼내주셔서.
평안한 저녁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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