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5/19
생명을 치장했다
는 표현이 남고 남네요.
미혜작가님
늘 동경해마지않는 님의 글을 읽다가
생명을 치장하는 소리가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곧 소리가 별로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구요.
그런데 나는 그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표현은 할수없는 박우석작가님은 해놓으셨던데, 그걸 소리로만 표현할 재간이 저는 없나봐요.
전 그 소리를 좋아했거든요.
생명을 치장하는 소리여서 그랬나..
엄마가 하얀분을 톡톡 찍어바르고, 볼을 동그란솔로 솔솔삭삭 발그레하게 물들이는,꼭 작은 솔을 사용해 쥐구멍을 파듯이 문질러바르던 엄마의 루즈들,
그 바르는 광경을 마치 기도하듯 바라보았던 어린 안나가 떠올랐어요.(전 그때도 기도를 참 많이 하는 아이였네요^^)
같은 의미로,
엄마가 행복해지는 소리같았거든요.
엄마.화장좀 해.엄만 왜 이쁜 얼굴을 안꾸며? 일안...
는 표현이 남고 남네요.
미혜작가님
늘 동경해마지않는 님의 글을 읽다가
생명을 치장하는 소리가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곧 소리가 별로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구요.
그런데 나는 그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표현은 할수없는 박우석작가님은 해놓으셨던데, 그걸 소리로만 표현할 재간이 저는 없나봐요.
전 그 소리를 좋아했거든요.
생명을 치장하는 소리여서 그랬나..
엄마가 하얀분을 톡톡 찍어바르고, 볼을 동그란솔로 솔솔삭삭 발그레하게 물들이는,꼭 작은 솔을 사용해 쥐구멍을 파듯이 문질러바르던 엄마의 루즈들,
그 바르는 광경을 마치 기도하듯 바라보았던 어린 안나가 떠올랐어요.(전 그때도 기도를 참 많이 하는 아이였네요^^)
같은 의미로,
엄마가 행복해지는 소리같았거든요.
엄마.화장좀 해.엄만 왜 이쁜 얼굴을 안꾸며? 일안...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라마즈인가요?
산모도 아닌데.
아....진짜 도레도레미미미미치겠다.
아.나를 진짜 뒤집어.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해맑을수있지?😱진짜 사람이 아닌가?헙____
진짜 요정 다하세요.사람아냐사람아냐.이자까야때부터 내가 숨이 안쉬어져.어..나 어떻게 루시아가 없으면 하루도 못살겠어.이런 뿌링클같은. 축복요정아~^^
음 쪽쪽쪽쪽푸웅 음 쪽쪽쪽쪽 푸웅푸웅
루시아~!!!!!한계에요...정말...왠만한 뻥튀기도 제입맛엔 안맞더라는. 그 맘을 아세요?
이 소녀의 가슴이 흑흑.철퍼덕 무너집니다.ㅜㅜ
왜 시로...난 루시아넘좋아좋아좋아.
입방귀껴줄까요?
일루와봐요.
자 폭신한 내가슴(아...폭신할까?)에 안겨서,
으으으으음쪽쪽쪽푸웅으으으음쪽쪽쪽푸웅푸웅
조아.
루시아가 젤루젤루조아.
알죠?악세사리도 완벽하게 준비해야는거.ㅋㅋㅋㅋ 난 음악이랑 클래식으로 갈지..문어송을 갈지...요리스트는 북매냑님과 상의를 좀 하고 파티장데코레이션은 우석님과 이야기를 해서 함께 해야겠네요. 담배피는 여자포스터는 좀 떼자고 건의할생각이에요.ㅎㅎㅎ
윽~~~~~생각만으로 벌써 디집어졌어요.우리 디집개막대기 들고다니는 요정 루시아는 어디갔죠?
얼른 드레스를 준비해요.루시아같은 미혜님.
볼수있는사람만 초대하려는 내작전?
ㅋㅋㅋㅋ
와. 안나님.
이건 몸글로 쓰셔야주.
답글로 넘 아까워유
냐하@-@
아주 생생하게 느껴지는 파뤼~~!
루시아님, 이사람들이 원래이런? 이러고 놀래고 기가막혀 잠깐 우울,
다시 세명이서 어깨치면서 매우 시끄럽게 까륵꺄륵, 옆에서 가만히 보다가 머리 아파진 용언니 슬쩍일어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가려는데 지나가던 끄적끄적님한테 또 잡혀서 벤치에서 혼자 뭔갈 끄적대고 있는 우석님께로 보내지죠. 그둘은 또 예술작품삼매경에 빠져서 노을과 함께 지는 오늘의 풍경을 완성해요. 그사진은 톰리님이 찍어주시는걸로....자 이제 옆테이블로 흩어질까요? 콩사탕나무님,드레스오늘 멋져요.
해피님. 내이럴줄알았어. 언니라고 부르렴.왤케 어려보이셔요.슬라님. 대체비결이 뭐쥬, 부럽다.표류기님은 저기서 자꾸 뭐뭐하십쇼.뭐뭐하십쇼하고 돌아다니고 계시네요. 자기도 뭐좀드시지.윤석흥선생님은 시한수를 멋드러지게 읊고 계시고 그옆에 시와 커피를 사랑하시는 하연님두 계시네요. 어머머 스테파노 박님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걸음을 하셨어요.ㅎㅎ 스타들 대난입.~!앗,쿤쿤쿤 나의 쿤님. 여기서 모해요. 혼자 요리사모자비슷한거 쓰고 요리사로 위장잡입해서 지켜보고 기록하고 있어요. 우리를 한명한명.
시크하게 저기 앉아계시는 백지우님, 미국주식농사꾼님.이팀장님,달빛소년님들은 아직도 주식얘기에 폭 빠져계시구요.아이참 여긴 야유회라니까요.레베카님이 뜯어말리시는데도 이야기나누시느라 정신이 없어요.
황급히 저기 멀리 발리에서 뛰어오신 마루코님과 한세계를 품을 나의 한세계님이 호주에서 코알라 인형하나 들고 등장하십니다.
그옆으루 내마음속 사직서를 진짜 던지고 내려오신 구름씨랑 뭉상가님이 몽상에 젖은채로 함께 오고 계시네요.
어?저분이 누구시더라.앗 체크체크가 잘어울리는 남자 규니베타님과 대학원생님들이 입장하고 계시네요.
오후,뿔떼가 아주 잘어울리세요^^
다들 아.그대가 누구였어요?인사하기 바쁘고 어머머,여기계셨군요.말씀많이 들었어요. 목련화님 아버님 노래한자락 해주셔야죠.봉사를 그렇게 다니신다고, 목련화님의 아들 달이랑 멍뭉이가 같이 마구 뛰어놀아요.
어? 저기 아이들은 다 얼룩커님들의 자제분들?
와 다 컸네요. 우리 청자몽님의 새콤이부터 빅맥쎄뜨님 아이들이랑 류부자님의 아들들, 끄적끄적빌립님 따님들,북매니악님 아들,하야니님의 귀한 사위님까지 다오셨어요. 머리가 굵은 아이들 곁엔 손영선생님이 허허허 하시면서 중국집 쿠폰을 마구 나눠주고 계십니다.톰리님,우리 사진 다시좀 부탁드릴께요. 모두모두 여기보셔요. 끄적끄적빌립님이 고함을 치십니다.늘 리더답지요. 앗,잠깐만요.슬로우샷으로 천천히 그러나 임팩트있게 멋준오빠님이 직전에 등장하셨습니다. 짝짝짝 .찰칵,여긴 부산입니다. 버스에 올라타세요. 끄적끄적빌립님이 무척 웃겨드릴예정입니다.그죠? 나의 스타 끄적끄적빌립님? 🌟 🎶 😎 ✨️ 🙈 🌸 🌟 🎶 😎 ✨️ 🙈 🌸 🌟 🎶 😎 ✨️ 🙈 🌸 🌟 🎶 😎 ✨️ 🙈 🌸
끄적끄적빌립님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요.
반짝이는스타,즐거운음악,멋진외모,빛나는,눈부셔하는안나,따뜻한 눈 벚꽃,
아...여긴 미혜님 댁인데,쓰다보니 안멈춰져서. 걍 써내려갔어요.ㅎㅎ
자 우리 모두 김치~^^!
ㅋㅋㅋㅋ 우리가 만나죠.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루시아두명있어요.ㅋㅋㅋㅋ
와. 안나님.
이건 몸글로 쓰셔야주.
답글로 넘 아까워유
냐하@-@
아주 생생하게 느껴지는 파뤼~~!
루시아님, 이사람들이 원래이런? 이러고 놀래고 기가막혀 잠깐 우울,
다시 세명이서 어깨치면서 매우 시끄럽게 까륵꺄륵, 옆에서 가만히 보다가 머리 아파진 용언니 슬쩍일어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가려는데 지나가던 끄적끄적님한테 또 잡혀서 벤치에서 혼자 뭔갈 끄적대고 있는 우석님께로 보내지죠. 그둘은 또 예술작품삼매경에 빠져서 노을과 함께 지는 오늘의 풍경을 완성해요. 그사진은 톰리님이 찍어주시는걸로....자 이제 옆테이블로 흩어질까요? 콩사탕나무님,드레스오늘 멋져요.
해피님. 내이럴줄알았어. 언니라고 부르렴.왤케 어려보이셔요.슬라님. 대체비결이 뭐쥬, 부럽다.표류기님은 저기서 자꾸 뭐뭐하십쇼.뭐뭐하십쇼하고 돌아다니고 계시네요. 자기도 뭐좀드시지.윤석흥선생님은 시한수를 멋드러지게 읊고 계시고 그옆에 시와 커피를 사랑하시는 하연님두 계시네요. 어머머 스테파노 박님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걸음을 하셨어요.ㅎㅎ 스타들 대난입.~!앗,쿤쿤쿤 나의 쿤님. 여기서 모해요. 혼자 요리사모자비슷한거 쓰고 요리사로 위장잡입해서 지켜보고 기록하고 있어요. 우리를 한명한명.
시크하게 저기 앉아계시는 백지우님, 미국주식농사꾼님.이팀장님,달빛소년님들은 아직도 주식얘기에 폭 빠져계시구요.아이참 여긴 야유회라니까요.레베카님이 뜯어말리시는데도 이야기나누시느라 정신이 없어요.
황급히 저기 멀리 발리에서 뛰어오신 마루코님과 한세계를 품을 나의 한세계님이 호주에서 코알라 인형하나 들고 등장하십니다.
그옆으루 내마음속 사직서를 진짜 던지고 내려오신 구름씨랑 뭉상가님이 몽상에 젖은채로 함께 오고 계시네요.
어?저분이 누구시더라.앗 체크체크가 잘어울리는 남자 규니베타님과 대학원생님들이 입장하고 계시네요.
오후,뿔떼가 아주 잘어울리세요^^
다들 아.그대가 누구였어요?인사하기 바쁘고 어머머,여기계셨군요.말씀많이 들었어요. 목련화님 아버님 노래한자락 해주셔야죠.봉사를 그렇게 다니신다고, 목련화님의 아들 달이랑 멍뭉이가 같이 마구 뛰어놀아요.
어? 저기 아이들은 다 얼룩커님들의 자제분들?
와 다 컸네요. 우리 청자몽님의 새콤이부터 빅맥쎄뜨님 아이들이랑 류부자님의 아들들, 끄적끄적빌립님 따님들,북매니악님 아들,하야니님의 귀한 사위님까지 다오셨어요. 머리가 굵은 아이들 곁엔 손영선생님이 허허허 하시면서 중국집 쿠폰을 마구 나눠주고 계십니다.톰리님,우리 사진 다시좀 부탁드릴께요. 모두모두 여기보셔요. 끄적끄적빌립님이 고함을 치십니다.늘 리더답지요. 앗,잠깐만요.슬로우샷으로 천천히 그러나 임팩트있게 멋준오빠님이 직전에 등장하셨습니다. 짝짝짝 .찰칵,여긴 부산입니다. 버스에 올라타세요. 끄적끄적빌립님이 무척 웃겨드릴예정입니다.그죠? 나의 스타 끄적끄적빌립님? 🌟 🎶 😎 ✨️ 🙈 🌸 🌟 🎶 😎 ✨️ 🙈 🌸 🌟 🎶 😎 ✨️ 🙈 🌸 🌟 🎶 😎 ✨️ 🙈 🌸
끄적끄적빌립님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요.
반짝이는스타,즐거운음악,멋진외모,빛나는,눈부셔하는안나,따뜻한 눈 벚꽃,
아...여긴 미혜님 댁인데,쓰다보니 안멈춰져서. 걍 써내려갔어요.ㅎㅎ
자 우리 모두 김치~^^!
ㅋㅋㅋㅋ 우리가 만나죠.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루시아두명있어요.ㅋㅋㅋㅋ
와 소름 돋아요.
나의 밝음은 루시아와 같고 어둠은 안나와 같구나...
저도 그래요.
저는 극단적으로 밝고 어두워요.
두모습다 저에요.
안나 작가님께 저도 늘 감사해요.
내 마음을 이만큼 가깝게 느껴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에.
왜시리냐면 제가 그곳을 써내려 갈때 가득히 시렸거든요. 그래서겠죠. 난 이런 생각들을 했었어요. 하지만 다 말로 하지 못했죠. 나의 밝음은 루시아와 같고 어둠은 미혜와 같구나...
다 알수가 없지하면서 니 착각이야,그런생각 넣어둬 넣어둬했죠^^근데 진짜 다알겠어서 나도 시리면서 쓴거에요.고마워요.그렇게 살다 내게 와줘서,
나는 당신의 글도 사랑하지만..
당신이 살아온 그 인생을 추앙합니다..
잘하셨어요..수고하셨어요.
권미혜작가님.
지속가능한 얼룩소를 이야기하며 떠났던 미혜가 이렇게 제 맘속에 들어와있을지 그때의 안나도 몰랐답니다.
감사드립니다.권미혜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나님.
우리 안나님은 제 글의 답글을 늘 몸글만큼이나 멋지고 완벽하게 써주시니 제가 늘 감사한 거 아시죠?
이렇게 큰 용기와 마음을 선물로 매번 받는다는 건 큰 영광인 것 같아요.
안나님이 처음엔 제 글을 미뤄두고 읽는다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았어요. 이제 조금씩 의미를 알것도 같아요.
누구보다 제 글에 감정 소모가 많고 또 깊이 들어가 읽어주시니 답글을 보다 놀랄 때가 많아요. 꼭 제 맘을 다 아시는 것 같아서요. 다 이해하시는 것 같아서요.
왜 그런지 알겠어요. 우린 같은 대사도 많이 한 것 같아요.
(엄마.화장좀 해.엄만 왜 이쁜 얼굴을 안꾸며? 일안해도 매일매일 화장해봐. 기분이 훨 나아지고 행복해질꺼야.울엄마 예쁜얼굴 진짜 아깝다.)
저도 엄마한테 자주 해준 말이에요. 이번에도 그랬고요.
어떤 마음으로 화장을 하라고 얘기하고 어떤 마음으로 화장하는 엄마를 바라보고 지키려했는지. 알 것 같아서. 마음이 시렸어요.
(포근함의 소리가 없듯,
생명을 치장하는 소리도 없는걸까요..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생명을 치장하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선
미혜와 안나의 웃음소리...)
이 문장이 왜이렇게 가슴시리도록 아름답고 아플까요.
루시아~!!!!!한계에요...정말...왠만한 뻥튀기도 제입맛엔 안맞더라는. 그 맘을 아세요?
이 소녀의 가슴이 흑흑.철퍼덕 무너집니다.ㅜㅜ
왜 시로...난 루시아넘좋아좋아좋아.
입방귀껴줄까요?
일루와봐요.
자 폭신한 내가슴(아...폭신할까?)에 안겨서,
으으으으음쪽쪽쪽푸웅으으으음쪽쪽쪽푸웅푸웅
조아.
루시아가 젤루젤루조아.
알죠?악세사리도 완벽하게 준비해야는거.ㅋㅋㅋㅋ 난 음악이랑 클래식으로 갈지..문어송을 갈지...요리스트는 북매냑님과 상의를 좀 하고 파티장데코레이션은 우석님과 이야기를 해서 함께 해야겠네요. 담배피는 여자포스터는 좀 떼자고 건의할생각이에요.ㅎㅎㅎ
윽~~~~~생각만으로 벌써 디집어졌어요.우리 디집개막대기 들고다니는 요정 루시아는 어디갔죠?
얼른 드레스를 준비해요.루시아같은 미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