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말레이시아에 오게 된 계기는 한국을 떠나서 외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서였다 

한국에서의 압박감과 매일 반복되는 야근, 떳떳한 월급을 받고 다니는 직장인이지만 매일 눈치봐야 하고 분명히 해가 쨍할때 나갔지만 어둑어둑해져서 말린 명태마냥 메가리 없이 집에 추적추적 걸어오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싫기도 했었다 

한마디로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해 한국을 그만 떠나고 싶었던것이 사실이였다 

회사에 다니면서 이력서를 여러군데 보내두고 짬내서 연차사용해서 동남아를 다니며 일자리를 지원하고 온라인 면접도 보기도 했었다 

면접 본 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온건 말레이시아 회사였고 하고 있던 일을 정리하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연고도 없이 집을 구해 살기 시작한게 벌써 4년이 흘렀다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이슬람과 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