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기다림의 미학
기다림의 미학 · 도망쳐서 도착한곳에 낙원은 없다
2022/04/26
불안함은 내 18년인생에서 나에게 가장 무서운 감정이다. 나는 오늘 내 인생에서의 불안이란 감정에대해 말해보려 한다. 누군가에게는 깨달음,누군가에게는 또다른 위로가 되길 바라며...


나의 불안이 언제부터 시작됬냐고 묻는다면 음.. 가장 기억에 남는 처음의 기억은 초등학교 6학년때였던것 같다. 그냥 유독 기억에 남는다.
갑자기 집에서 음악 교과서를 찾았다. 다음날 음악이 들었는데 집에서 교과서를 찾아볼 수 없었다. 분명 집에 갖고 왔는데 집에서 교과서를 찾을 수 없자 나의 불안이 시작되었다. 온집안을 뒤지고 온가족이 합세했는데도 교과서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나는 그날 교과서를 찾을 수 없었고 빈손으로 학교에 갔다.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놀랍게도 아니 어쩌면 당연하게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왜냐 교과서는 나의 사물함에 아주 잘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 허탈,분노의 감정보단 안도를 했던 것 같다. 그게 나의 이 힘든 불안의 첫 기억이다.


이 불안이란 감정은 내가 중학생이 되었을때 더욱 심해졌다. 유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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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의 일기장 그냥 내가 느끼는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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