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봄,

2022/05/13


3월이 되면서 움츠렸던 자연이 기지개를 피기 시작한다.
개나리를 필두로 노란 생명력을 뿜어내며 봄은 시작된다. 목련이 청초하게 진달래가 수줍게 여기저기 고개를 들고, 벚꽃은 팝콘을 팡팡 터트리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봄비가 오면서 벚꽃이 지면 아쉬운 맘을 알았는지 겹벚꽃이 우리를 위로한다.
황홀하게 찾아온 봄을 맘껏 즐기다보면 길거리에 라일락 향기가 흩날리고, 낮에는 여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때 아카시아향기로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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