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이토 히토리 제자 분이 쓴 책이다. 책 마지막에 적힌 '돈 들어오는 주문'을 읽고, 바로 실천했다.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기
-화장실, 변기 청소하기
-'나는 행복하다', '재수가 좋다' 말하기
-크게 '네' 대답해보기
책에 나온 내용을 곧바로 실천했다. 가난한 사람은, 미루기가 특징이라 한다. 나는 그 축에 낄 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실행했다.
그랬더니, 기분이 매우 뿌듯하다. 이런 감정 오랜만이다. 감정이 곧 보상일까? 화장실 청소를 몇 년 만에 해보는지 모르겠다. 사실 청소랄 것도 없다. 그냥 쓱 문질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웃기다. 그걸 청소라고 했다니. 그럼에도 뿌듯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앞으로 화장실 청소를 습관을 들여야겠다. 아니 그러고 싶다. 부자는 순수하다고 한다. 화장실 청소를 하면, 자연스레 순수해진다 한다. 그래서, 믿고 실행으로 돌입하려 한다.
그럼 저녁 샤워 후, 화장실을 닦는 습관을 들일까? 매일 매일? 아침 샤워가 나을까? 저녁 샤워가 나을까? 하아. 한 편으론 아침 잠도 늦잠자는 요즘,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든다. 그래도 할 수 있다. 해보자!
사이토 히토리가 말했다. "'재수가 좋다'를 1000번 말하세요"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20번 정도는 한 것 같다. 정말 재수가 좋다는 말을 1000번을 하면 어떻게 될까? 실행해보고도 싶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하다가 잡념이 들고, 또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나중에 화두선으로 한 번 시도해볼까? 지금 해볼까? 일단, 책 리뷰부터 써야겠다. 오늘 읽었던 책 리뷰를 써야, 내 마음이 좀 편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