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엄마 아빠 걱정하다가 제 걱정(곧 40대)도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새롭게 나오는 기술과 서비스에 "난 관심없어" 할 게 아니라 관심이 없어도 바득바득 어떤 것인지 해보고 하는 방법은 알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더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니 누구보다도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어려워도 새로운 기술과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고 깨달았어요.
특히 코로나로 모든게 온라인화 되면서, 대사관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다 큐알코드로 사이트 접속해 미리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어른들이 모두 큐알코드 그려진 포스터 앞에서 이걸 어떻게 하는거냐... 멍하게 계시더라구요. (문제는 그것을 알려주는 직원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서서 도와드렸는데, 이...
특히 코로나로 모든게 온라인화 되면서, 대사관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다 큐알코드로 사이트 접속해 미리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어른들이 모두 큐알코드 그려진 포스터 앞에서 이걸 어떻게 하는거냐... 멍하게 계시더라구요. (문제는 그것을 알려주는 직원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나서서 도와드렸는데, 이...
나이가 들수록 더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니 누구보다도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어려워도 새로운 기술과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고 깨달았어요.
라는 말이 와닿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그런거 잘 못하는 어르신들을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제이미님처럼 뿌듯한 마음보다는 큰일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저조차도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괜시리 걱정이 들기도 하구요.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