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2
97년 여름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바람의나라, 친구놈이 모뎀으로 하는걸 처음 봤는데 놀랐습니다. 온라인게임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던 터라 얼굴도 모르는 많은 사람과 채팅하면서 게임한다는건 어린 저에게 충격이였죠.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등 커뮤니티는 있어도 게임하면서 채팅이라니! 거기다 게임까지 같이?! 하지만 당시 유료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월 정액권을 끊어야 게임을 진행할수있어 저는 친구네 집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서막을 알리는 게임 중 하나라서 창업주 김정주님의 비보는 정말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