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7
안녕하세요, 지영님. 그 마음 잘 이해갑니다.
저도 취업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늦게해서, 백수이면서 구직자인 시기가 길었습니다. 1차합격 소식에 들떠 부모님께 이야기 했고, 면접 보러 가는 길엔 아빠가 직접 태워주시기도 했죠. 하지만 결과는 좋지않았고 더이상 제 구직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꺼려지게 되더군요. 부모님은 제가 말하지않아도 대충 눈치채신것 같았습니다. 저도 부모님께 닥달받지 않았지만 제 자신감과 자존감이 절 힘들게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제 눈치를 봤을 것도 같습니다.
저는 조심스레 지영님이 원래 하시고 싶었던 대로 오늘 저녁 부모님(가족)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늘 그렇듯 부모님은 사랑으로 지영님을 감싸주실 거예요. 그리고 혼자만 계시면 더 안 좋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고요....
저도 취업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늦게해서, 백수이면서 구직자인 시기가 길었습니다. 1차합격 소식에 들떠 부모님께 이야기 했고, 면접 보러 가는 길엔 아빠가 직접 태워주시기도 했죠. 하지만 결과는 좋지않았고 더이상 제 구직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꺼려지게 되더군요. 부모님은 제가 말하지않아도 대충 눈치채신것 같았습니다. 저도 부모님께 닥달받지 않았지만 제 자신감과 자존감이 절 힘들게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제 눈치를 봤을 것도 같습니다.
저는 조심스레 지영님이 원래 하시고 싶었던 대로 오늘 저녁 부모님(가족)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늘 그렇듯 부모님은 사랑으로 지영님을 감싸주실 거예요. 그리고 혼자만 계시면 더 안 좋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고요....
🙋 배우는게 즐겁습니다.
🙋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 특히 요즘은 재테크에 푹 빠져있어요 :)
맞아요. 가족들도 눈치를 봤겠죠..자존감이라는것이 죽을때까지 나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나이가 될때까지 자존감과 자아를 운운할 줄을 몰랐습니다. 이 글을 쓰고 선영님의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늘 가족과 맛난 저녁시간이 되길 저도 바라봅니다.
맞아요. 가족들도 눈치를 봤겠죠..자존감이라는것이 죽을때까지 나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나이가 될때까지 자존감과 자아를 운운할 줄을 몰랐습니다. 이 글을 쓰고 선영님의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늘 가족과 맛난 저녁시간이 되길 저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