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0/17
안녕하세요, 지영님. 그 마음 잘 이해갑니다.
저도 취업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늦게해서, 백수이면서 구직자인 시기가 길었습니다. 1차합격 소식에 들떠 부모님께 이야기 했고, 면접 보러 가는 길엔 아빠가 직접 태워주시기도 했죠. 하지만 결과는 좋지않았고 더이상 제 구직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꺼려지게 되더군요. 부모님은 제가 말하지않아도 대충 눈치채신것 같았습니다. 저도 부모님께 닥달받지 않았지만 제 자신감과 자존감이 절 힘들게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제 눈치를 봤을 것도 같습니다. 
저는 조심스레 지영님이 원래 하시고 싶었던 대로 오늘 저녁 부모님(가족)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늘 그렇듯 부모님은 사랑으로 지영님을 감싸주실 거예요. 그리고 혼자만 계시면 더 안 좋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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