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불매운동이라고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거창하게 불매운동이니 뭐니 하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마지막 정나미까지 다 떨어진 느낌입니다.

사실 처음에 뉴스를 보고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소스배합기에서 사람이 사망할 수가 있는지.
오늘 뉴스에서 기계를 보고 어떻게 사망사고가 났는지 알 것 같더군요.

제빵공장에서 소스배합기에서 사망사고가 났다는 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SPC 그룹에 마지막 정나미까지 다 떨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사고 다음날 그 옆에서 계속 일을 하도록 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죽은 노동자나 어떻게 보면 천운으로 사고를 면한 다른 노동자들에게
SPC 경영자들은 최소한의 도리도 지키지 않았고
같은 사람으로 보기는 하는지 의구심까지 들게 되더군요.

SNS 상에서도 불매운동이 활발한 모양인데
한편에서는 가맹점주나 알바생 등의 피해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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