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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20대 대선에서 여당 후보로 나온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현재 여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오차범위 안팎의 차이로 밀리고 있는 중. 이 때문에 정치권 호사가들 사이에선 다시 ‘경기도지사의 저주'가 회자되기 시작. 왜 저주냐. 경기도지사가 되면 거의 자동적으로 대권 잠룡도 되지만, 지금까지 그 누구도 진짜 용이 되진 못하고 이무기로 남았기 때문.
1995년 지방자치제 전면 도입과 함께 경기도지사가 민선으로 바뀐 뒤 지금까지 총 6명이 이 자리를 거쳤는데, 이 중 5명이 대권에 수차례 도전했음. 하지만 누구도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했음. 게다가 이들 모두 그냥 대선에 나갔다가 진 수준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다사다난했음. 아래 경기일보의 기사에 나온 표를 참조해 역대 경기도시자의 대권도전 역사를 정주행해볼 예정. 편의상 현재 대권 도전 중인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모두 전 지사로 호칭을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