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0/22
가족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니, 사람으로 산다는게 참 어려운 거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전부라 생각했던 가족들한테 소홀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 스스로도 힘들었습니다. 난 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친척까지는 못 하더라도 제 핵가족과 직계가족 형제들한테는 정말 잘 하고 있는거 였습니다(제 주위 사람들과 일반적 비교를 해봤을때)
지인 모두를 챙길 수 없듯 모든 가족을 챙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참과 거짓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끌어안고 갈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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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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