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은 오한,몸살,근육통,기침,목칼칼,미열,두통(살짝),코맹맹(나만 느끼는 정도)이였다.
자가키트 양성 떴을때 제일 먼저 드는걱정이 자가격리였다. 오너가 유급휴무로 해줄것같지 않았고 자가격리 지원금 10만원으로 줄어들어 일주일 쉬어도 마음이 편치않을거 같았다. 어차피 독감이랑 다를거 없다고 pcr검사 안받고 일상생활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니까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한테서  다른 사람이 감염되는게 제일 싫어서 격리중인 방에서 혼자 따로 아침먹다가 근육통이 너무 심해 입맛도 없어져서 8:30에 바로 보건소로 출발했다.
작년 여름쯤 친구네 놀러갔다가 친구가 확진자랑 음식점 동선이 겹쳤다고 문자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보건소간거말고(이때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