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3/16
저도 대한민국 직장인이니깐 답글 한줄 달아볼께요
요즘 20년만에 번아웃이 왔습니다.  늦게 온 편이죠?

솔직히 저는 우리조직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워커홀릭에 가까운 일 중독자입니다.
아니 일 중독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 많은 곳으로 배치되는 편이었습니다.
이번 부서도 그랬고요... 그런데 이 곳에서 너무나 개인주의적인 팀원들을 만나고 난 후,
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번 아웃이 온 후, 조직에서 탈출만 생각하고 다른 일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팀원 한명이 버티기 힘들다면서 갑자기 타부서 전보신청을 했고 저는 더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팀원이 왔습니다.
 그런데 새로온 팀원은 전에 있던 팀원과 다르게 대화도 잘 통하고 일도 제법 잘해서 더 좋아졌습니다.
이제 번아웃도 잘 이겨내고 다시 조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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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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