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을때 울고 사시나요?
그럼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울고 싶을때 울지 못하고
참고 또 참고 이악물고 살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울쩍 한 감정이 찾아온다고 혼자 펑펑울면
주변에서 다 이상하게 생각할것이고 
이눈치 저눈치 보다보니 참고 살아야 한다는게 
현실이더라구요.

부모님 멀리 떠나시고 나니 그런 감정이 
참 자주 찾아옵니다. 지독한 그리움...
그런데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통화도 안되고
고향에가도 안계시고... 

그렇게 참고 참다보니 가슴이 돌을 올려놓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너무 감정을 누르고 참고 살면 병 생긴다는데.... 

그래서 이유를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합법?적으로 울수있는 이유를...

주부이다보니 가끔 양파를 잔뜩 사와서 까기도 했는데
그건 넘 고통스럽더라구요... ㅎㅎ
우연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