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운영하다보면 수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만나게된다. 첫 상담에 느낌이 온다. 아 특이한 어머니시다. 
아니나다를까 수업을 진행할수록 아이가 이상하다. 그렇다. 엄마가 이상하면 아이는 100% 이상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니 아이가 이상하다. 어머니를 드디어 만났다. 엇. 어머니는 이상하지가 않다. 아이가 이상하면 어머니가 이상할 확률은 50%다. 아버지의 영향도 있을테니. 

여전히, 당연히, SNS와 가상현실이 판치는 세상에서 아이들을 바로 잡아주는 것은 가정환경이다. 

하지만 이래라저래라 설교하고싶지않다. 어차피 이상한 부모들은 본인들이 이상한거 모른다. 

다만, 그런부모를 둔 아이들이 안타까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