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정수연
정수연 · 살아가는 이야기
2022/03/11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를 먹었다.
맨 처음 맛본 순간부터 단 한 번도 맛없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 요리다.
학창 시절에는 자주 이 요리가 밥상에 올라왔다.
동생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 먹는 속도가 느렸던 나는 맛있는 부위는 몇 점 먹지 못하고 마지막 남은 터벅살만 먹어야 했는데 그게 계기가 돼서 지금도 터벅살을 좋아한다. 정말 오랜만에 경쟁자 없이 양껏 먹었다.
그래서일까?
운동을 한바탕하고 왔는데도 배가 부르다.
과식은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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