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6
COVID-19이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지만, 그래도 몇 가지 잘한 게 있긴 합니다. 누구도 참여하고 싶지 않은 회식을 없앴다는 것, 아프면 쉬는 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지게 된 계기를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기존 일상으로 복귀가 다가오자, 코로나가 가져온 이런 장점도 하나둘씩 사라져 가겠지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나서 상당히 화가 났습니다. 불합리한 조치를 받게 되면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기저질환이 있거나 몸이 약한 누군가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는 회식을 강행하다니요. 심지어 당사자는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마시지도 못한다고 하는데, 계속 술자리에 데려가려고 한다더군요. 저는 해당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 팀장이 상당히 폭력적이라고 생각해서 화가 많이 났는데요. 분노는 나의 힘이라는 말이 있듯...
사람 냄새나는 글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뜻함과 스마트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좀 아파 본 사람이 상사인 게 좋다는 말에 저도 대공감합니다. 부모로 놓고 보더라도, 너무 쭉 뻗은 엘리트 꽃길만 걷고 머리가 꽃밭인 것 보다는 조금 아파 본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쓴 글에 답글로 공감을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아파본 사람이 상사를 해야한다는 말에 참 많이 공감이 되는데요. 아파보지 않은 자가 상사가 되는 것만큼 꼰대스러운 게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라떼는 말이야, 이런 일은 눈감고도 했어!" 라고 말하는 건강한 몸을 가진 상사가 상상되더라고요.
아무쪼록 일상으로의 복귀는 두 손 들고 환영하지만, 원치 않는 회식에 참여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다시금 고통의 시간이 되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쓴 글에 답글로 공감을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아파본 사람이 상사를 해야한다는 말에 참 많이 공감이 되는데요. 아파보지 않은 자가 상사가 되는 것만큼 꼰대스러운 게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라떼는 말이야, 이런 일은 눈감고도 했어!" 라고 말하는 건강한 몸을 가진 상사가 상상되더라고요.
아무쪼록 일상으로의 복귀는 두 손 들고 환영하지만, 원치 않는 회식에 참여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다시금 고통의 시간이 되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좀 아파 본 사람이 상사인 게 좋다는 말에 저도 대공감합니다. 부모로 놓고 보더라도, 너무 쭉 뻗은 엘리트 꽃길만 걷고 머리가 꽃밭인 것 보다는 조금 아파 본 사람이 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