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의 빗소리

2022/07/08
오늘은 새벽에 깼다.
창문을 전부 열어놓고 자니 빗소리가 크게 들렸다.

비가 내리는데 갑자기 깨니 뭔가 생경한 느낌이었다.
어제 저녁에 너무 많이 먹어 배부르니
잠에 일찍 들어서인 것 같다.

새벽에 빗소리는 참 오랜만에 들었다.
수험생이였을 때는 공부하고 피곤해서 자기 바빠 중간에 깬 적이 없었다.

하지만, 요즘에 공부를 예전처럼 열심히 하지 않으니 중간에 깨기도 한다.

오늘 도서관에가서 1시간만 공부를 했다. 책을 필사하며 암기하는 중이다.
많은 분량 중에 극히 일뷰만 끝이 났다.

필사를 하기 위해 노트를 찾았었다.
그 노트에는 크게 3가지가 쓰여있다.

일했을 때 써놓은 일기.
얼마전에 시험친 공부내용.
최근에 다른 책으로 공부한 내용.

신기했다. 다 까먹고 있었는데 써 놓은 일기를 읽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왜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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