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사람이고 싶다.

나는 남편과 딸 하나를 둔 외벌이가정인데 보통 가정일까?

신랑은 아침 7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한다. 나 역시 맞벌이를 하였으나 일자리를 잃고 현재 외벌이로 3인의 경제를 꾸려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통의 개념은 무엇일까? 현재의 나는 우리가족이 보통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기에는 매달 수입보다 지출이 많고 그로 인해서 저축해뒀던 돈들은 모두 잃어 경제적인 초조함에 새벽 2시에 이르는 이시간까지 나를 잠들게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는 자라나고 하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적인 능력에서는 반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내가 나가 벌거나 남편이 투잡을 뛰어야 한다. 그나마 외벌이로 숨을 쉬는 이유는 자녀가 한명이기 때문이다. 둘째를 놓고 싶었으나 경제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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