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다정함이 우주를 구원하리라

이정현
이정현 인증된 계정 · 술 좋아하는 트레이너
2023/10/11

재개봉을 축하합니다!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은 이유
지구상에 존재하는 현생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라고 한다. '침팬치 속'에 속하는 침팬치, 보노노 등이 있는 것 처럼 '사람 속' 에는 호모 사피엔스 이외에 다른 종 또한 존재했다. 그 중에서 네안데르탈인이라 불리던 종족은 호모 사피엔스와 약 20만년동안 공존하다가 약 2~4만년전 쯤 멸종했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에 비해 큰 키와 강한 힘 등, 압도적인 신체 스펙을 내세워 맹수를 사냥하는 데 유리했다. 심지어 호모 사피엔스보다 뇌의 용량이 더 커서 수렵 전략을 짜는데 능했다. 그런데 왜 생리적으로 더 유리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 남아서 현생 인류가 되었을까? 

수렵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착과 농경을 시작한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 요소가 됐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뇌의 전두엽이 발달되어 있었기에 군집 생활에 유리했다. 그래서 타인에 대한 배려, 고도로 조직된 능력, 도덕심과 윤리적 판단 능력이 뛰어났다. 점점 더 큰 집단 생활을 해가면서 중요해지는 것은 육체적 강인함도, 개별 지능 수준도 아닌 연대를 가능하게 해주는 높은 공감 능력이었다. 


실은 현생 인류 중에 네안데르탈인의 피와 믹스된 경우가 3% 정도는 있다고 한다 (출처 : 연합뉴스)



여러가지 삶의 모습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하 에에올앳) 의 악당이자 알파버스 소속인 조부 투바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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