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8/09
구경꾼 이온이라.. 설명을 보니 꼭 제 얘기 같네요.
전에 독립을 위해,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러지 못하는 스스로가 부끄럽고, 
나라면 그런 상황에서 그냥 모르는 척 순응하며 살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바로 '구경꾼 이온의 삶'이었네요.

독립이나 민주화같은 큰 상황들이 아니더라도
그냥 이런 저런 사회의 현상들과 변화.. 그런 상황들에도 
'나만 아니면 돼' 혹은 '누군가 나서서 해결하겠지' 같은 생각으로 보고 넘깁니다.

한동안 정치뉴스를 끊었다가.. 요즘은 사회뉴스도 못보겠다 생각하는 저의 모습이 바로 그런거죠.
말도 안되는 인명피해가 생기고, 부조리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세상을 등지고, 세상에 부끄러운 모습이 비쳐지고.. 그런 뉴스들을 보면서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그러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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