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2: 발로 '가위', '바위', '보',를 해 보셨나요?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04/18

By 쥬디샘
돌이켜보면 나름 용감하다. 차라리 방콕으로 갔다가 거기서 딸과 만나 합류했다면 혼자서 맘고생 하지는 않았을 것을 밤 비행기 타지 않으려는 요량으로 이른 아침에 베트남으로 경유하는 비행기를 탄 걸 엄청 후회했다. 1시간이나 연착되어 치앙마이행 비행기를 놓칠까 봐 가슴 졸이는 경험을 호되게 하였다. 다행히도 그다음에 탈 비행기도 연착되어 놓치진 않았지만 1시간의 스트레스 수치는 최고 정점을 찍었다.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도착해 오전 내내 긴장했던 나에게 맛있는 저녁으로 위안 삼았던 하루였고 나 홀로 자유여행을 스타트하게 됨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주변 산책도 하고 괜찮은 타이 마사지샵도 찾았으니 첫날 치고는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133
팔로워 138
팔로잉 202